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을 통보받고 고향 조치원으로 온다. 해문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마을재개발조합장 자리는 작은아버지가 차지한다. 해문의 친구들은 마을회관에서 술을 먹던 중 혼불을 보고 혼비백산한다. 작은아버지의 개재발조합장 취임식이 벌어지던 날, 친구들은 해문에게 혼불을 봤다고 이야기한다. 해문과 친구들은 다시 한번 혼불을 보기위해 마을회관에 간다. 해문은 혼불의 정체를 확인하러 산 안으로 들어가고 그 곳에서 무당을 만난다. 무당은 해문에게 네가 당장 여기를 떠나지 않으면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예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