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장례의식 중에 주인공 수인이 겪게 되는 과거 전생과 현생의 윤회 이야기로 한국적 정서를 배경으로 한다. 내러티브의 갈등과 카메라 워크 등 영화적 구성을 기본 전제로 하면서 배우들의불교의 장례의식을 통해 여러 인물이 과거 전생과 현생의 윤회속에서 새롭게 거듭나는 이야기로 한국적 정서를 배경으로 한다. 먼 옛날 어느 광대는 공주를 너무 사랑하다가 죽어 구렁이로 환생하여, 공주를 찾아간다. 이에 공주는 구렁이의 치유를 위해 기도를 하지만 공주의 호위 무사에 의해 구렁이와 무사가 싸우다 급기야 모두 불길에 휩싸여 죽게된다. 다음 생애, 공주는 눈이 안보이는 무당으로, 구렁이는 독룡으로 환생하여 서로 만나게 되고, 이들은 결국 화해를 위해 마지막 인연을 맺는다.
이 영화는 영화적 구성을 기본 전제로 무용과 마임이 결합된 무용극영화이다. 또한 실제 공연장의 무대에서 촬영되는 공연영화 형식으로, 새로운 예술영화를 지향한다. 무용과 마임이 결합된 무용극영화이다. 또한 실제 공연장의 무대에서 촬영되는 공연영화 형식으로, 새로운 장르를 열어가는 예술영화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