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는 5년 전 어머니의 비극적 죽음을 겪은 후 국가의 사법 제도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부패한 경찰들과 시스템을 폭로하고 국민들이 자경단을 만들어 스스로를 범죄로부터 지키도록 고무한다. 그러던 중, 오랜 친구였던 대니얼을 만나게 되고 그가 속한 ‘선구자들(The Pioneers)’라는 자경단의 리더 에반을 만난다. 제이크는 자경단에서 함께 범죄자들을 직접 처벌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예상하던 모습과는 다른, 광기에 휩싸인 자경단의 모습에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자경단에서 도망친다. 그리고 그곳에 붙잡혀 있는 대니얼을 구하기 위하여 에반이 준비한 성대한 처형식에 몰래 숨어든다. 처형식 무대에 오른 범죄자들 중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죄자가 있음을 알고 직접 처형에 나서지만 이 모든 것이 조작된 연극이었음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