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작품 '키즈 리턴'의 스토리를 잇는 후속작. 신지와 마사루는 고교 졸업 후 프로 복서와 야쿠자라는 전혀 다른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큰 벽에 부딪혀 좌절한 뒤 10년 후. 복싱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는 신지와 출소 직후 야쿠자의 길로 돌아간 마사루는 우연히 재회한다. 마사루의 격려에 다시 링에 오른 신지와 인생을 건 승부를 앞둔 마사루, 둘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