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복서 출신으로 시합 도중 부상을 입어 백수가 된 ‘미츠오’(카자마 슌스케)는 어느 날 형이 아기 길냥이 두 마리를 데려오면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게 된다. 작은 고양이에게는 ‘친’을, 검은 고양이에게는 ‘쿠로’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정을 붙여보려고 하지만 부를 때는 안 오고 안 부를 땐 껌딱지처럼 다가오는 아기 고양이들과 친해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형이 결혼을 위해 집을 떠나게 되고, 미츠오 혼자 친과 쿠로를 돌보게 되면서 점점 고양이들의 마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 초보 집사와 천방지축 아기 고양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