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3세 통치기. 부상으로 죽어 가던 레스페롱은 바들리스에게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내는 인사를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레스페롱이 반역자임을 알지 못한 채 바들리스는 성으로 향하고, 결국 그가 반역자로 오인 받아 체포되고 만다. 위기의 순간, 바들리스는 아름다운 록살란느의 도움을 받게 된다. 라파엘 사바티니의 작품을 각색한 로맨틱 시대극. 예고편과 <쇼 피플>에 삽입된 일부 장면만이 전해졌으나, 2006년 프랑스에서 거의 완전한 분량의 필름이 발견되어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