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 사장 오자키는 어느 날 갑자기 납치를 당한다. 그를 납치한 것은 다름 아닌 여자 2인조 납치단. 말투가 거칠고 금방 폭력을 행사하는 케이와 겁이 많지만 오자키에게 호의적이고 귀여운 마유미. 그녀들은 오자키에게 몸값으로 3억을 요구하고, 경찰에 신고할 시에는 돈세탁이나 부정 ID 매매 등의 불법 사업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한다. 사실 오자키는 회사를 키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뒷거래를 하고 있었지만, 곧 깨끗이 손을 씻으려고 노력하던 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