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오는 날, 나츠미는 리쿠토를 우연히 만나 손수건을 빌려주게 되면서 서로 만나게 된다. 며칠 후 나츠미는 빨래방에서 리쿠토를 다시 만나게 되고 리쿠토의 배려에 나츠미는 리쿠토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빨래방에서 나츠미에게 몰래 건낸 쪽지에 다시 만나자는 메세지를 전하고 둘은 즐거운 데이트를 하게 된다. 유부녀인줄 몰랐던 리쿠토는 나츠미에게 진지한 교제를 요청하지만 나츠미는 계속 미루게 된다. 나츠미가 유부녀이면서 자신의 형에게 접근한 걸 알게된 카이토는 그녀를 찾아가 강제를 섹스를 하게 되고, 이 때 나츠미는 자신의 몸에 대해 알게 된다. 나츠미는 리쿠토에게 잠자리를 원하지만 리쿠토는 진지한 관계를 원하며 계속 어긋난다. 결국 자신의 동생과 잠자리를 가졌고 유부녀 임을 알게 된 리쿠토는 크게 절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