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그레꼬로망 33세의 그레코로만 레슬링 선수 용재. 오늘은 그에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는 날이다.
**수지 무술에 뛰어난 여고생 수지는 어느 날 봉사활동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난다.
**불청객 늦잠을 자던 정태는 친구를 데려온 딸 때문에 잠에서 깬다. 그런데 정태는 딸의 친구가 낯이 익다. 그녀를 피해 정태는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나갈 수가 없다.
**가면무도회 "순간의 죄는 고통의 씨앗이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장과 주유소를 그만두고 트랜스젠터 클럽에서 6개월의 마이킹 접대부 계약을 맺는 정배.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 정배의 일상은 뒤틀리기 시작한다. 언제나처럼 현실은 기대와 결과 사이의 커다란 간극을 만들어내고 목적을 이루려는 순간 파국을 향해 핸들을 꺾어버린다"
**아귀 돈이 필요한 여간호사가 간단한 마취시술 알바를 제안받는다. 자신이 위험한 보험사기극에 휘말렸음을 알고 뒤늦게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간호사는 끝까지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