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집 반지하에 살고 있는 가난한 남매. 어느 날 낯선 괴한들이 집안에 침입해 남매를 위협한다.
**토굴 속의 아이 전쟁 중 부모의 학살 장면을 목격하고 토굴에 숨어든 아이는 배고픔보다 더한 공포감에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렇게 겨울을 지내던 아이를 돼지가 위협하지만 이내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 아이와 돼지는 폭격으로 무너진 토굴을 파헤쳐 나오게 되고 보리싹 트는 봄을 맞이하는 아이의 마음속에 봄날의 따스한 기운보다 더 강한 삶의 의지가 생겼다.
**더블 클러치 독방에 갖혀 사는 사형수.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책 몇 권과 쇠창살의 태양빛 뿐. 어느 날 사형수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자신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