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업의 위임을 두고 경쟁 하던 한병철 회장(60대 중반,남)과 김석환(50대 초반,남). 한동건설 측은 고심 끝에 결국 한병철 회장과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듣게 된 김석환은 한병철 회장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김석환은 한병철 회장이 헛소문을 이용해 카지노 사업을 가로챘다고 짐작하고 한병철 회장이 최진철 경사를 총살했던 영상으로 협박해 계약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한병철은 김석환에게 지분의 일부를 넘겨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김석환은 물러나지 않는다. 결국 분노가 끝에 다른 한병철 회장은 권총을 꺼내 들고,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