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페이지

바로가기

각 부문 1위 박스오피스 총 관객 수 실시간 예매율 공지사항

KOBIS -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전체 메뉴 보기

메뉴

메뉴 펼쳐보기

탐욕의 제국 (The Empire of Shame)

empire of shame_poster.jpg
개봉일자
2014-03-06
제작국가
한국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타입
필름, 디지털
상영시간
90분 0초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감독/출연.
감독
홍리경
출연
유영종(출연), 이윤정(출연)
스틸컷
  • empire_still001.jpg
  • empire_still002.jpg
  • empire_still004.jpg
  • empire_still006.jpg
  • empire_still005.jpg
시놉시스
모두가 부러워했던 꿈의 직장
그 곳에서 나는 백혈병을 얻었다…

근로복지공단 앞은 오늘도 변함없이 소란스럽다.
영정사진을 든 채 “노동자의 죽음은 중요하지 않습니까?”라며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과
그들을 문 앞에서 막아서는 직원들 사이에 실갱이가 벌어진다.

갑작스레 발병한 백혈병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던 황유미,
뇌종양 수술의 후유증으로 눈물을 흘리지도, 말을 하지도, 걷지도 못하게 된 한혜경,
1년 남은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슴에 담겠다며 아픈 몸을 일으키는 이윤경,
동료의 죽음을 슬퍼할 틈도 없이 유방암을 선고 받은 박민숙,
고졸 학력으로 대기업에 입사한다는 것에 마음이 부풀었던 딸을 떠나 보내야 했던 황상기,
두 아이를 위해 남편의 죽음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는 정애정…
그들은 아직 코 앞에 드리운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던 직장이었다.
먼지 하나 없는 방, 모두 다 똑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그 곳은 ‘미지의 세계’ 같았다.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르고 화장실 갈 틈도 없이 기계를 돌려야 했지만
‘성과급 1000%’ 앞에서 불평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것이 죄였을까.
‘죽음’이라는 허망한 보상 앞에서 망연자실했던 그들은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초일류기업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