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을 하는 가정에서 어머니가 외양간에서 일하다 산기를 느껴 태어난 메구미. 가업을 도우며 매일 우유배달을 하는 그녀에겐 한가지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바로 너무나도 크게 발달한 가슴. 지나가는 남자들마다 모두 메구미의 가슴을 쳐다보고, 관계를 가진 남자들도 메구미보다 그녀의 가슴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자신의 가슴을 만져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남자의 손이다. 메구미가 짝사랑하는 그는 매일 아침 그녀와 인사를 나누며 신문을 배달하는 신문 배달원. 하지만 정작 그는 메구미의 가슴은 커녕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자신에게 신문을 건네주는 그 남자의 손이 자신의 몸을 만져 주길 꿈꾸는 메구미... 그러던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