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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The Hurricane )

허리케인.jpg
개봉일자
해당정보없음
제작국가
미국
장르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상영타입
필름
상영시간
110분 0초
관람등급
해당정보없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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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남태평양에 위치한 마나쿠라 섬. 이곳엔 순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마나쿠라를 통치하는 프랑스의 총독 드라지(Gov. Eugene De Laage: 레이몬드 마세이 분)는 이런 원주민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의와 의무, 법과 질서만을 강조한다. 마라마(Marama: 도로시 라모어 분)와 테랑기(Terangi: 존 홀 분)는 이곳 원주민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두 사람은 섬주민들이 축복해 주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신혼의 단꿈에 젖는다.
그러던 어느날, 테랑기는 타히티로 일을 나갔다가 그만 백인을 때려 6개월 형을 선고받게 된다. 함께 타이티로 항해를 떠났던 네이글 선장(Captain Nagle: 제롬 코완 분)은 타히티의 총독에게 테랑기를 석방해 줄 것을 간청하지만 총독은 강경하게 이를 거절한다. 마나쿠라로 돌아온 선장은 드라지 총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테랑기의 가석방을 요구할 것을 부탁하지만 드라지 총독 역시 법 질서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결국 테랑기는 감금 생활을 참지 못하고 여러번 탈출을 시도해, 결국 16형으로 형이 늘어나게 된다. 타히티에서 감옥생활을 한지 8년만에 테랑기는 탈출에 성공하고 그리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간수를 살해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안 드라지 총독은 테랑기를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이때 마나쿠라섬에는 폭풍이 불어닥치고. 테랑기는 교회와 원주민들을 구하려 하지만 결국 모두 목숨을 잃고 만다. 폭풍우가 몰아닥치는 가운데에서도 테랑기를 잡겠다고 바다로 나간 드라지 총독. 총독은 폭풍우가 가라앉은 뒤, 섬으로 돌아왔지만 섬은 이미 폐허가 된 상태다. 한편 총독의 부인(Madame Germaine De Laage: 매리 애스터 분)은 테랑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남편과 극적인 재회를 한다. 총독은 발자국을 보고 테랑기와 그의 가족이 살아있음을 눈치채지만 그동안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를 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