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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파파 (Spy Papa)
- 개봉일자
- 2011-10-27
- 제작국가
- 한국
- 장르
- 코미디, 가족
- 상영타입
- 필름, 디지털
- 상영시간
- 80분 0초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감독/출연.
스틸컷
시놉시스
- 때는 1974년, 반공정신이 드높던 시절.
14년 전 남파되어 고정간첩으로 살고 있는 이만호(39살)는 조국통일을 위해 열심히 간첩활동을 하고 있다. 조그만 동네 세탁소를 운영하며, 세탁물에 우연히 섞여 나온 메모지 등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기도 하고, 세탁물을 전해주러 고위층 집을 방문하여 정보를 탐색하기도 한다.
한편, 복덕방을 운영하는 동료 고정간첩 임방원은 남한사회에 너무 잘 적응을 해서, 이데올로기는 잊어버리고, 공작금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하며 간첩활동을 소홀히 한다.
북한 남파공작실에서는 공작금이 어딘가로 새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붉은뱀이라는 여간첩 민주애를 시켜 조사에 들어간다.
만호의 딸, 순복(11살)은 반공정신이 드높은 초등학교 4학년 반공소녀이다. 순복은 치맛바람이 거센, 고위층 공무원의 아들 만석과 경쟁관계로, 반공 포스터 그리기, 웅변대회, 삐라줍기 등 학교에서 표창장을 받기 위해 열을 올리다가, 시시한 삐라줍기는 그만두고 간첩잡기에 나선다.
산에서 도굴꾼을 간첩으로 알고 따라가던 순복은 우연히 아버지가 간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갑자기 너무 낯설어 보이는 아빠!
붉은뱀의 추궁에 공작금으로 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꾸며댄 임방원은 어리숙한 만호를 끌어들이기 위해 세탁소를 방문한다. 창고에 숨어있던 순복이가 발각되면서, 임방원은 가족이라도 간첩활동에 방해가 된다면 처벌한다.는 북의 지침에 따라 만호를 협박한다.
만호는 방원의 인질이 된 딸, 순복을 보호하기 위해, 임방원이 지시하는 거사를 위해 8월 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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