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말, 미국 앨라배마주의 시골에 사는 어린 소녀 로웰린(다코타 패닝)의 잔혹하고 힘겨운 성장기. 천재 아역 배우 다코타 패닝의 첫 단독 주연작이기도 하다. 엄마를 잃고 엄한 외할머니(파이퍼 로리)와 함께 사는 로웰린은 바로 옆집에 사는 아빠(데이빗 모스)와 함께 지낼때가 더 많다. 어느날 집에 아빠가 데려온 낯선 여자(로빈 라이트 펜)가 나타난지 얼마 안 되어 아빠는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한편,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성팬인 로웰린은 친구 버디(코디 핸포드)로부터 엘비스가 마을로 공연을 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돌아온 아빠는 급작스런 사고를 당하고, 엘비스 공연의 표를 구할 돈이 없어 로웰린은 슬픔에 빠진다. 이에 버디가 표를 구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그 약속은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