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페이지

바로가기

각 부문 1위 박스오피스 총 관객 수 실시간 예매율 공지사항

KOBIS -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전체 메뉴 보기

메뉴

메뉴 펼쳐보기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 (Emma'S Bliss)

1253774315493_mmasBliss.jpg
개봉일자
2008-01-31
제작국가
독일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애니메이션
상영타입
필름
상영시간
99분 0초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스틸컷
  • 2011-08-10 11;00;19.jpg
  • 2011-08-10 11;00;01.jpg
  • 2011-08-10 10;59;47.jpg
  • 2011-08-10 10;59;35.jpg
  • 2011-08-10 10;59;22.jpg
시놉시스
병원에서 췌장암 진단과 동시에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막스는 막연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무작정 멕시코를 향해 떠난다. 하지만 벼랑에서 떨어지는 위기가 다가오고 막스는 삶을 포기한 표정을 짓지만 운 좋게도 한적한 어느 시골집 앞마당에 불시착한다. 누군가의 낯선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한 막스는 자신이 운전한 새까맣게 타버린 차 속에서 돈상자를 찾아보지만 온데 간데 없는 것을 보고 절망적인 얼굴을 한다. 한편 막스를 자동차에서 꺼내 구해주었던 엠마는 돼지, 닭, 오리를 친구라 여기며 농장에서 홀로 지내는 순박한 아가씨다. 돼지들에게 매일같이 뽀뽀를 하면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편안한 말을 속삭이며 평화롭게 돼지를 도살하는 엠마는 소시지를 만들어 겨우 생계유지를 해 나가는 형편이다. 전기는 물론 농장까지 곧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엠마에게 한밤중에 들이닥친 차 한대는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그 자체였다. 외로운 엠마에게는 자신을 아껴줄 남자가 필요했고 그리고 각종 빚을 갚을 여유 돈이 필요한 처지였으므로 엠마는 그 둘을 동시에 얻게 돼서 어린아이처럼 매우 들뜬 나날을 지낸다. 그리고 자동차와 돈에 관해 묻는 막스에게 엠마는 모두 거짓말로 대꾸한다. 이제 엠마는 떠나려는 그를 어떻게든 붙잡아두려 하는데. 처음에는 이런 엠마가 이상해서 자꾸만 벗어나려 했던 막스였지만 곧 죽게 될 자신을 보살펴주는 엠마에게 고마움을 갖는다. 닭과 돼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아름다운 이 곳에서 여지껏 무공해처럼 자란 엠마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도시에서 살아온 막스. 둘은 너무도 다른 탓에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차이를 조금씩 이해하며 이끌리게 되고 결국 부부처럼 행복한 농장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친구의 차와 돈을 훔쳤던 친구가 농장으로 찾아오고 막스가 급기야 쓰러지면서 병원에 실려가는데...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엠마에게 막스는 마지막 부탁을 한다. 언젠가 엠마가 자식처럼 키우고 친구처럼 지낸 돼지들을 죽일 때처럼 가장 행복하고 고통 없이 죽인 것처럼 자신의 마지막도 그렇게 해 달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