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감독: 토미호카 타다후미 / 주연:나카하라 쇼코, 사이토 아유무 평범한 단지에 사는 평범한 주부, 요코. 특별히 불만은 없지만 남편 신이치와의 섹스도 습관적일 뿐으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외아들 쥰이치는 누드 잡지를 숨겨 놓거나 성에 눈뜨기 시작하는 나이라 요코는 마음이 복잡하다. 중학교 입시를 앞둔 쥰이치가 학원의 설날합숙에 들어가기 전에 뜻밖의 말을 꺼낸다. 「설날에 어디든 가지 그래?」. 갑자기 아들이 빠진 설날을 보내게 된 요코와 신이치. 이미 인생의 절반을 산 부부가 둘만 있게 되었을 때 취한 행동은…?
[향연] 감독: 오카다 아키라 「못난 사람이란 영혼보다도 육체에 사랑을 쏟는 사람이다」. 마사유키와 쿄코는 서로 상대방의 늙어가기 시작한 신체에 더 이상 욕정을 느끼지 않는다. 한 침대 위에서 서로 다른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여 따로따로 자위하는 두 사람. 그런 마사유키에게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준 것은 고등학교 윤리 선생과 그 부인과의 추억으로, 아직 마사유키가 17살이었을 때의 일이었다. 선생님 집에서 선생님 부인과 둘만 있게 되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부인의 몸에 덤벼들었던 마사유키가 장지문 앞에서 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