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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자객 (Crazy Assas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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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자
2003-12-05
제작국가
한국
장르
코미디
상영타입
필름
상영시간
98분 0초
관람등급
18세관람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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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지날 때마다 피바람을 일으키는 잔인한 녀석들... 인정보다 돈에 매달리는 파렴치한 놈들... 허나, 소문의 진상은 전혀 파악할 길이 없으니... 세상은 이들을 가리켜 ‘낭만자객’이라 불렀다. 풍기문란 / 천하를 뒤흔들 황당한 놈들이 떴다! 조선 시대, 돈을 위해서라면 인정사정 가리지 않고 살생을 하는 엄청난 자객들이 있었으니... 그러나, 소문과 달리 이들의 수장은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작업을 맡기만 하면 사고로 이어지는 얼빵한 자객단이다. 어느날 모처럼 큰 건으로 인질을 끌고 가던 이들은 길을 잃고 숲 속 흉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사면초가 / 순간의 실수가 골 때리는 상황을 부른다! 알고 보니 이 흉가는 한 맺힌 처녀귀신들이 사는 흉가였으니... 얼떨결에 흉가에 들어간 자객들은 귀신들의 한이 담긴 999방울의 눈물병을 술병으로 착각해 마셔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범한다. 이로 인해 천도를 못하게 된 귀신들은 자신들을 죽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기야 겁먹은 자객들을 협박하기 시작하는데... 명약관화 / 이도저도 안 될 때는 일단 저지르고 본다! 자객들, 졸지에 천도를 위한 귀신들의 한풀이에 나서게 되었으니... 그러나 복수 대상을 알고 보니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는 청나라 최고의 자객 사룡이다. 고민 끝에 일단 무작정 달려들지만 무술을 할 줄 모르는 이들의 결과는 불을 보듯 자명했고 어리버리한 이들의 행각에 답답한 귀신들은 급기야 영혼 권법을 전수하는데... *主) 풍기문란 : 만취한 양갓집 처자가 달밤에 마을 도령들 앞에서 스트립 쇼 할때 사면초가 : 야반도주하다 기왓장 깨뜨리고 다리 삐끗했는데 포졸이 쫓아올때 명약관화 : 글공부 안하고 기생집 들락 거리던 도령이 과거시험 보러 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