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의 여자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자 당국은 이를 진압하기 위해 굳건한 종교적 믿음을 지닌 타헤레(Tahereh)라는 젊은 여성을 교도소장으로 보낸다. 타헤레는 엄격한 규칙으로 죄수들을 다루는데, 거기서 그녀는 어머니를 구하려다 의붓아버지를 살해, 종신형을 선고 받은 미트라(Mitra)를 알게 된다. 감옥에서 만난 이 두 여성은 20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경멸, 증오, 때로는 조화를 이루게 된다. 마니제 헤크맛 감독은 실제 감옥생활을 토대로 여성 죄수들이 저지른 약물 중독, 매춘, 도둑질과 같은 범죄를 재조명함으로써 여성에 가해지고 있는 이란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