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친구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각각의 인물에 대한 카메라의 거친 접근과 후퇴는 재빠르게 그려지는 크로키를 연상시키며 그들을 모습을 채집한다. 패트릭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며 군대를 퇴역하고, 타이는 음악 때문에 포기했던 아들을 만난다. 또한 J.C.는 동생의 죽음이후 피자집을 경영하고 있으며, 마가렛은 이 작은 도시의 시장으로 가장 성공한 듯 보이며, 민디는 최근 이혼한 상태이다. 등장인물이 모두 다양한 색채를 띠고 각각의 삶을 살아온 탓에 그들의 모임은 즐겁다기보다는 어색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