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론스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는 남자 죠(Joe: 빌리 코놀리 분)는 어느날 뇌종양 판정을 받는다. 심란한 마음에 일찍 귀가해보니 아내 실비(Sylvie: 바바라 타이슨 분)는 수도공과 화끈한 정사를 벌이고 있고, 그녀는 틀에 박힌 결혼생활이 싫다고 이혼을 요구한다. 죽기 전에 모험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죠는 여행을 떠나는데, 한 경마장에서 우연히 큰 돈을 따게 된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도박꾼 허쉬(Hush: 샤론 스톤 분)는 항상 소질없는 도박에만 매달려 일확천금을 바라지만 그녀에겐 악덕 사채업자에게 진빚만 가득하다.
허쉬는 죠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내려고 하지만, 죠는 그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해 버린다. 신경질을 내며 죠를 버리고 도망가는 허쉬. 하지만 죠는 그녀가 흘리고간 명함을 보고 그녀가 일하는 '진흙 레슬링' 클럽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죠가 레슬링을 하기위해 옷을 벗어둔 동안 그의 지갑을 훔친 허쉬는, 사채업자 심부름으로 돈을 받으러온 옛애인 엘튼에게 그 돈을 모두 준다. 자기 돈을 찾으려고 기크(The geek: 이안 홈 분)를 찾아간 죠는 그를 브론스 최고의 암살자라고 착각한 기크 덕분에 돈을 고스란히 찾아오지만, 나중에 죠의 정체를 알게된 기크는 죠와 허쉬, 그리고 허쉬의 두 아이까지 한꺼번에 죽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