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 찰리(Charlie Pope: 미구엘 페러 분)는 작품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범죄가 난무하는 맥시코의 항구도시 코스타 마줄로 떠난다. 거기서 우연히 나탈리(Natalie Caldwell: 레이라니 사렐 분)란 여인을 만나게 된 그는 그녀를 따라 밤마다 수영을 하러 간다.
그러나 내심 기대했던 로맨틱한 사랑은 커녕 폭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는다. 깨어나 보니 나탈리는 온데 간데 없었고, 게다가 더욱 그를 놀라게 한 것은 그의 오른쪽 신장이 자신도 모르게 수술로 제거 되었다는 것이다. 작품을 위해 자신이 경험하고자 했던 것보다 몇백배의 충격을 체험한 셈이 된 것이다.
의사의 신고로 달려온 경찰은 오히려 찰리 자신이 범죄와 연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눈초리로 찰리를 추궁한다. 그러자 찰리는 병원을 뛰쳐나와 경찰에게 쫓기면서 스스로 사건속으로 뛰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