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솔직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람강 반장은 탐욕에 눈이 먼 동료들로 인해 골치아픈 불량 청소년 단속반에 배치된다. 그는 그곳에서 본성은 착한 아비를 만나게 되는데, 건달들의 우두머리인 아비는 권력자의 아들 샘과 늘 대립한다. 어느날 아비가 샘의 차를 훔친 일로 샘 일당이 애인 소민과 어머니를 괴롭히자 아비는 샘을 찾아가 그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그녀의 친구는 강간 당해 건물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소민은 이 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다. 샘의 아버지는 아들의 일을 감추기위해 권력을 이용, 서장에 오르려는 연동을 통해 아비에게 죄를 덮어 씌운다. 아비는 도망자 신세가 되고 그 사건이 샘의 범행임을 안 람강 반장은 연동보다 앞서 이 일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