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시청에 근무하는 관청견과 오야용은 CIA요원으로 페키, 로너, 안나를 도와 국제범죄 조직의 거물 동양을 미국으로 호송하던 중 습격을 당한다. 밀림에서 범죄조직을 구축하고 있는 차부가 동양에게서 방위산업에 중요한 전차칩을 빼앗기 위해 저지른 일이다. 동양은 혼전이 벌어지는 틈을 타서 억만장자인 학자건에게 다가가 전자칩을 제 3세계에 팔아넘길 음모를 꾸미지만 차부의 부하들이 나타나 그들을 죽이고 전자칩을 빼앗아 달아난다. 페키는 그들을 쫓다가 부상을 입고 토니, 관청견 등은 군부의 협조를 얻어 치밀한 작전과 함께 소탕작전을 벌이는데 뜻밖에도 안나가 차부의 첩자로 밝혀져 상황이 급전되지만 치열한 총격전을 펼쳐 결국 차부와 그의 일당을 일망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