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자 실직자가 된 에머리(Emory: 피터 스트라우스 분)와 그의 동료들은 실직자 집합소에서 그날그날 일거리가 나타나주기를 기다리며 노조가 약속한 피고용자들에 의한 공장인수 계획이 은행의 채산성 검사를 거쳐 무난히 이뤄지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되자 아내 발레리(Valerie: 파멜라 리드 분)와도 자주 충돌하고, 몇달동안 기다린 채산성 조사 결과는 절망적이고 노조도 공장의 회생불능을 선언한다. 모든 희망을 잃은 철강 노동자들은 저마다 이주 계획을 세우거나 깊은 체념에 잠기고 이를 이기지못한 더튼(Dutton: 로버트 스완 분)은 공장문 앞에서 권총 자살한다. 더튼의 장례식을 마친 에머리와 동료들은 공장안으로 들어가 적재실을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일을 8시간만에 하고 마을사라들의 갈채를 받으며 새로운 일지리를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