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에델 테이어와 노만 테이어는 해마다 뉴잉글랜드의 황금 연못이라 불리는 호숫가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다. 올해 여름도 황금연못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외동딸인 첼시가 찾아 온다. 첼시는 남자친구 빌과 유럽 여행을 떠나는 길에 그의 아들인 빌리를 잠시 맡기러 온 것이었다.
오랜 세월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아버지와 딸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로, 실제 부녀 관계인 헨리 폰다와 제인 폰다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고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