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주 선수이며 아들을 가진 홀아비「트랜티냥」과 영화 스크랩터이며 딸을 둔 과부「에메」는 각기자식들과 주말을 즐긴후 학교 기숙사에 아이들을 맡기고 돌아가려다 우연히 만나 파리로 동행하게된다. 자동차 사고가 나자 아내가 자살한 남자와 영화촬영 도중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자. 둘은 서로 좋아하게 되나 죽은 남편과 부인의 영상이 이들의 가슴을 괴롭힌다.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는날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둘은 호텔에 들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여자는 헤어질 것을 결심하고 파리행 열차에 오른다. 여인을 보내고 나자 그녀를 진정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은 남자는 자동차로 뒤쫓아가 먼저 역에서 기다린다. 열차에서 내린 여인은 남자를 보자 와락 품에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