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편된 최장군은 고아들을 위해 고아원을 직접 운영할 결심을 한다. 아이들은 반항심이 많고 서로 잘 다툰다. 축구부를 만들어 학교 내 축구부와 시합을 하지만 시합에서 지게 되고 의기소침한 아이들에게 한달후에 다시 도전하자며 최장군이 직접 훈련시킨다. 고아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그들의 사랑과 희망, 좌절들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의 절규하는 몸짓을 보았을 때 최장군은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슬퍼하는 아이들은 훈련을 열심히 하여 학교 축구부와의 시합에서 승리하고 최장군에게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