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장사를 하는 어머니의 뒷바라지로 성공한 국가대표 선수 강태호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 원인은 신장염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코치는 진숙에게 감염이 되었다고 오해하지만 태호는 모든 사실을 숨기고 가출을 하여 운동장을 방황하다 통증때문에 쓰러진다. 그제서야 오해를 푼 사람들은 그에게 콩팥을 이식하면 소생할 수 있음을 알게되고 어머니가 콩팥이식을 한다. 건강해진 태호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여 우승을 하고 모든 영광을 그의 어머니에게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