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딕의 강도단이 역마차를 탈취하고, 살인까지 저지른다. 근방을 지나던 세 명의 카우보이 번, 웨스, 오티스는 우연히 강도단의 은신처에서 밤을 보내면서 그들과 얽히게 된다. 강도들을 뒤쫓던 자경단이 코앞까지 들이닥치고, 총격이 난무하는 사이에 강도단으로 오인을 받은 번 일행 역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안타깝게도 오티스가 총에 맞고, 가까스로 탈출한 번과 웨스는 어느 농장으로 숨어든다. <복수의 총성>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서부극으로, 미국의 공허한 이상과 실존적 고립을 투영하고 있다. 잭 니콜슨이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았으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출처: (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