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스테판 왕과 왕비 사이에 오로라 공주가 태어난다. 스테판 왕은 이 날을 축제일로 정하고 온 왕국은 기쁨에 들떠 있다. 프로라, 포나, 메리웨더 요정은 아기에게 한가지씩 축복을 내려준다. 프로라는 아름다움을, 포나는 고운 목소리를 그리고 메리웨더가 영원히 행복하라고 축복을 내리려는 순간 축제에 초대 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은 악의 요정 멀레피센트가 나타나 오로라 공주가 16세 생일날 물레 바늘에 손가락이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