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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2012년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열 세 살배기가 됩니다. 1999년 부산 지역에서 독립영화의 제작, 배급 및 학술 활동을 하는 단체 또는 개인이 모인지 10년이 된 것입니다. 때론 무심히, 때론 분주히, 있는 듯 없는 듯, 샤브작 샤브작 부산에서 독립영화를 고민한지 십년입니다. 처음엔 지역에서 독립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출발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자부심은 전망 없는 불만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십년이 지난 지금은 새로운 도약을 꿈꿉니다. 한국 사회에서 독립영화는 중앙이든 지역이든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십년이 지났으니 이젠 투정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산의 강점을 찾아 ‘부산 빛깔’ 독립영화 만들기에 분주해져야겠습니다. 독립영화는 이제 가난한 영화가 아닙니다. 상업성으로 물든 영화를 깨어 있게 만드는 생명수가 독립영화입니다. 소외된 타인에 대한 집요한 관심과 어두운 사회에 대한 끈질긴 참여가 독립영화를 만드는 일입니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부산에서 독립영화의 상영/배급을 담당하고 부산영화정책을 제안하며 일반인들에게 독립영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워크샵을 통해 영화제작교육을 활성화하며 부산 영화인력 재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개

2012년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열 세 살배기가 됩니다. 1999년 부산 지역에서 독립영화의 제작, 배급 및 학술 활동을 하는 단체 또는 개인이 모인지 10년이 된 것입니다. 때론 무심히, 때론 분주히, 있는 듯 없는 듯, 샤브작 샤브작 부산에서 독립영화를 고민한지 십년입니다. 처음엔 지역에서 독립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출발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자부심은 전망 없는 불만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십년이 지난 지금은 새로운 도약을 꿈꿉니다. 한국 사회에서 독립영화는 중앙이든 지역이든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십년이 지났으니 이젠 투정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산의 강점을 찾아 ‘부산 빛깔’ 독립영화 만들기에 분주해져야겠습니다. 독립영화는 이제 가난한 영화가 아닙니다. 상업성으로 물든 영화를 깨어 있게 만드는 생명수가 독립영화입니다. 소외된 타인에 대한 집요한 관심과 어두운 사회에 대한 끈질긴 참여가 독립영화를 만드는 일입니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부산에서 독립영화의 상영/배급을 담당하고 부산영화정책을 제안하며 일반인들에게 독립영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워크샵을 통해 영화제작교육을 활성화하며 부산 영화인력 재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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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영화협회 (The Association of Busan Independent 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