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의 여신으로 통하던 아이와 결혼한 40대 회사원 켄타로. 어리고 귀여운 아내와의 잠자리에 어쩐지 부족함을 느끼던 그는 아내와 달리 화끈한 매력을 지닌 료코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자신에게 매력이 없어서 남편이 잠자리를 피하는 것 같아 고민이던 아이는 함께 요가를 배우는 마리코에게 잠자리 조언을 듣고 과감히 실천해본다. 아이의 변화된 잠자리 기술에 만족을 하던 켄타로. 하지만 직장 후배의 말에 그녀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 편, 애인 료코는 자신에게 소원해 진 켄타로에게 바람피고 있는 거 아니냐고 따지고, 켄타로는 아이가 바람피고 있는 증거들을 잡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받은 용돈으로 기념일 선물을 준비한 아이에게 감동을 받고 그 둘은 예전처럼 다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