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작은 진료소를 차린 아버지와 달리 큰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유우사쿠는 의과 교수인 친구 아버지 댁에서 머물며 공부하고 있다. 나이와 다르게 젊고 아름다워 보이는 친구 아버지의 아내도 의사여서 가끔 사모님에게 진료를 받곤 한다. 항상 학회다 뭐다해서 바쁜 친구 아버지는 자주 집을 비운다. 사모님은 가끔 홀로 외로움을 달래기도 한다.이 집의 딸 미나는 한참 반항하는 시기여서 밖으로 나돌아 다니기만 한다. 어느날 사모님과 같이 한잔하게 된 유우사쿠.. 사모님은 사실 자신의 아버지를 처음 만났으며 아버지를 좋아했었다고 이야기 한다.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둘은 묘한 분위기가 되고 서로 사랑을 나눈다.정신을 차린 유우사쿠.. 사모님과 황홀했던 순간은 꿈이었고 유우사쿠는 시골 아버지의 진료소로 다시 내려가기로 마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