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시키를 위해 몸을 팔아 돈을 벌어들이는 미유키. 그녀의 아버지는 딸을 걱정하는 마음을 해결사 가정부 나나미에게 털어놓고 나나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쓴다. 미유키의 문제를 해결한 나나미는 억대 연봉을 버는 엘리트 가정에 들어가게 되지만 폭압적이고 아내를 가둬두는 남편을 피해 몰래 안주인 스미레에게 황홀한 열정을 맛보게 해주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가정부라고 불리는 나나미는 미유키의 집으로 일을 하러 간다. 도시키를 애인으로 둔 미유키는 몸과 마음을 바쳐 오로지 도시키만을 위해 헌신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미유키를 말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도시키는 나나미를 유혹하게 되고 미유키는 그 덕분에 도시키의 진심을 알게 되어 그와 헤어진다. 그 집을 나온 나나미는 다시 스미레의 집으로 가는데 스미레는 남편의 성적학대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나미까지 유혹을 하자 스미레는 그 집을 나와 나나미와 동업자로 일을 하게 된다.